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3월 기간 중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예방적 항생제 수술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6개 수술에서 종합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발표된 2주기 1차 평가에 이어 이번 2차 평가에서도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한 수혈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3년 3월~8월 기간 중 전국 병원급 이상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4개의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5점으로 전체 평균 76.3점을 크게 웃돌며, 지난 2022년 처음 발표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은 “최근 우리 병원이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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