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의료계,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 자리였다.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이사장과 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정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경진A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경진B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참여해 연구데이터로 본 북한보건의료에 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1]은 김신곤 교수와 장성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장 공동 사회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상태-남한주민과의 비교 분석’ 주제로 심혈관대사 질환의 발생 위험 및 특징, 남녀에 따른 암 발생의 특징 및 분포, 거주 기간에 따른 사망원인 및 생존율 변화 분석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세션2]는 전우택 교수 사회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신질환 발생 및 의료이용추세-남한주민과의 비교분석’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의 조현병 발생률 및 10년 치료성과, 북한이탈주민 정신질환 생존분석: PTSD, Bipolar disorder, Depression, Anxiety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신과 질환의 의료비 추계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세션3]은 문진수 교수 사회로 ‘연구데이터로 본 북한보건의료’의 주제로 데이터로 본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발전 전략, 북한 “림상신약물사전”의 데이터 구조와 특징, 북한 의과학 지식공유를 위한 데이터 구축과 활용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윤석준 이사장은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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