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본병원이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수혈 예방 및 적정수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기여하고, 수혈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왔다. 이번 수혈 적정성평가는 2023년 3월~8월까지 적혈구제제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 환자의 입원 진료가 있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바른본병원 전경 (바른본병원 제공)
바른본병원 전경 (바른본병원 제공)
바른본병원은 4개의 평가지표인 수혈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율, 수술환자 수혈율 에서 100점 만점(전국 평균 76.3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형권 병원장은 “의료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바른본병원이 이번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적정한 관리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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