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외래검사실 직원들이 지난 16일, 올해 네 번째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래검사실 직원들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직접 체감하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이어진 4차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증은 매주 수혈을 받는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을 위해 기부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헌혈증 기부 행사 단체 사진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헌혈증 기부 행사 단체 사진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헌혈증을 전달하며 방창권 외래검사실Unit 매니저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헌혈이 환자분들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대표 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단검사의학팀 박강균 팀장은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따뜻한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고,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참여한 것은 우리 병원의 봉사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환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병원 문화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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