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림성모병원 전경 (대림성모병원 제공)
대림성모병원 전경 (대림성모병원 제공)
이번 2주기 2차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입원·퇴원·수술이 이루어진 18종의 수술에 대해 항생제 투여 시기, 권고하는 항생제 선택 , 투여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1.5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인 57.8점, 종합병원급 평균 점수 65.8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과라는 병원측 설명이다.

특히 대림성모병원은 2017년(1주기 8차) 평가에서 처음 1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0년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된 2주기 1차 평가를 포함해 현재까지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하며 의료 질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준석 대림성모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료 질 향상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구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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