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신장이식 다학제 진료팀 주관으로 환자 및 가족들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만성콩팥병에도 약이 있나요?(황원민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어렵지 않아요(박요한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수술은 이렇게 합니다(문주익 외과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콩팥병은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으 정도로 수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 60대 이후에서 콩팥병이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만성 콩팥병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우리의 소중한 콩팥을 어떻게 지키고 치료하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황원민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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