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2.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에 사용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급 이상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총 5개로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이상 평가지표),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련 제외율(이상 모니터링지표) 등이다.

권계철 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과 수술환자의 안전 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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