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임실군 내 5개 마을에 생필품 구매 힘든 주민 위한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 진행
냉동고, 냉장 쇼케이스 등 갖춘 BGF리테일 이동형 편의점... 170여 종의 생필품 운영
이번 사업은 BGF리테일의 이동형 편의점이 매주 편의시설이 부족한 목요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임실군 내 5개 마을로 이동해 이뤄진다.
이동형 편의점은 일반 점포와 마찬가지로 진열대, 냉동고, 냉장 쇼케이스, POS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은 위해 이동형 편의점에 스낵, 음료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등 총 170여 종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매주 700km 가량을 이동한다.
해당 지역에 구매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전북자치도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품목을 사전에 전달받아 상품 구성에 반영했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주로 선정, 노령 인구의 수요에 맞춰 헬스케어 상품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CU, 전북특별자치도, 식약처는 농촌 지역의 식품사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이번 사업은 BGF리테일이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의 쇼핑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의 구체적 방법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기업 이념에 맞춰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