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한양섭 대외협력팀장, 이현주 간호팀장 등 병원측 관계자를 비롯한 재향군인회측 장동선 회장, 이수원 부회장, 조병열 여성회장, 이상우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서울시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동선 재향군인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0만여 명의 재향군인 회원들이 노원을지대병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양 기관이 한 지역에 가까이 있는 만큼 앞으로 자주 소통하며 여러 방면에서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탁근 병원장은 “본원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고자 병역명문가 가족들에게 각종 의료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재향군인 회원들과도 의미와 가치를 한층 폭넓게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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