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목) 2024년 ‘마음안심버스’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에 참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 세종시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12개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모여 2024년 사업 결과 공유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또 2025년에는 마음안심버스 정기운행 집중 운영, 정신건강 연계 체계 구축,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아파트,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49회에 걸쳐 11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마음안심버스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음건강 검진 결과와 구·신도심 비교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 많은 세종시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안심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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