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DO한끼’는 1인 가구 청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양 교육과 조리 실습이 포함된 형식으로 총 2회 시범 운영됐으며, 시범 운영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했다.
시범 운영 참가자는 “식재료 손질, 보관, 냉장고 청소 등 주방 위생관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청년 1인 가구 관련 기관(청년 1인가구 지원센터, 가족지원센터 등)이 ‘나DO한끼’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용 소책자, 담당자용 발표자료(PPT), 홍보용 카드뉴스, 요리법 포스터 등 4종의 콘텐츠로 공개되며, KHEPI 누리집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외식의존도가 높아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1인 가구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청년뿐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나DO한끼’ 프로그램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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