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028300)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종합ESG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은 2006년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정부포상으로 승격된 이래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종합ESG부문에는 총 21개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2013년 이래 가장 적은 규모의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LB는 ▲저탄소경영에 기반한 재생에너지 사용확대 ▲안전보건·반부패경영 시스템 도입 ▲사회적 가치측정(SV)과 인권 리스크 관리를 위한 체계 구축 ▲설치의무가 없는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입 등 ESG경영 전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윤기 HLB 대표(사진 가운데)가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LB제공)
백윤기 HLB 대표(사진 가운데)가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LB제공)


HLB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서 주최한 2024년 아시아·태평양 기후리더(Asia·Pacific Climate Leaders)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선정되 저탄소경영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HLB는 직원만족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도입하고 있다. 매월 3째주 금요일에는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2회 스마트워크 제도, 출퇴근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와 피플팀, 정도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복지정책들을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기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백윤기 HLB 대표는 “ESG는 기업의 건강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척도”라며 “2030년 글로벌 100대 종합제약사를 목표로 하는 HLB가 단단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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