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운영관리비 등 지원...사회복지법인 ‘다하’와 협업

휴온스(243070)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휴온스는 지난 10일 충북 제천 제1공장에서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 ‘카페 휴’의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카페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휴온스 제천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점 기념행사 (휴온스 제공)
휴온스 제천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점 기념행사 (휴온스 제공)


‘카페 휴’ 프로젝트는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협력한다. 휴온스는 지난 7월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비용을 포함한 설비 투자금 3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향후 카페의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하는 카페 운영을 전담하며, 수익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급여와 수당으로 지급된다.

카페에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전문 교육을 마친 후 음료 제조와 카페 운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휴온스 측은 장애인의 안정적 경제활동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카페 휴’ 오픈은 장애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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