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시 지난대학교 주최로 시행된 2024 족부족관절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샵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아 발목관절염의 최신수술법에 대해 2번의 기조 강연과 발목인대 수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정홍근 교수는 발목 골관절염에서 시행하는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의 적응증과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한 중요한 팁과 변형된 발목관절염에서 시행하는 과상부 절골술 후 관절 연골의 재생 효과에 대해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수술 시연에서는 발목 불안정증의 견고한 고정 방법에 중점을 두고 나사못을 이용한 인대 단축 봉합술 기법을 선보였다.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홍근 교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상급자 대상 심포지엄에 외국 연자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기조 강연을 시행하고, 많은 학문적 교류를 가졌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홍근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족부족관절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에서 비대면 강연을 진행했고 상하이 족부족관절 국제포럼에도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족부족관절 분야 세계적 규모의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AOFAS)에 초청받아 변형된 관절염에서의 발목 과상부 절골술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Kenneth Johnson International Speaker Award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