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장소연 재횔의학과 교수, 박세환 선임물리치료사)은 코스모로보틱스와 함께 지난 7월부터 본 장비를 도입, 4개월만에 200건 이상의 치료를 시행해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병원은 로봇 재활 치료가 가진 잠재력을 병원 내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재가 환경으로 확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로봇의 임상적 활용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보행보조 훈련 모델을 개발해 재활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선재 재활의학과 교수는 “향후 4년간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재활로봇을 이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 연습 방법을 연구해 지역사회나 재가에서 재활훈련을 시행할 때에 좀 더 손쉽게 보행보조로봇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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