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달 23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 기법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중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황지효 교수를 포함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 20명과 정형외과 전문의 1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김중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첫째줄 오른쪽 세 번째), 황지효 교수(첫째줄 오른쪽 네 번째), 이호원 교수(둘째줄 오른쪽 첫 번째)가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린대강남성심병원 제공)
김중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첫째줄 오른쪽 세 번째), 황지효 교수(첫째줄 오른쪽 네 번째), 이호원 교수(둘째줄 오른쪽 첫 번째)가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린대강남성심병원 제공)
심포지엄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 새롭게 주목받는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 기법, 환자 맞춤형 무릎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현재와 미래 등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환자 맞춤형 정렬을 이용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 , 기능적 정렬을 이용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릎·고관절 로봇인공관절에서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실제 수술법을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중일 교수는 “최근 국내 로봇 인공관절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어떻게 로봇을 사용해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환자가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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