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급성심장정지환자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가 단위의 심장정지 통계를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4년 급성심장정지환자 조사’에 성실히 참여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의료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 및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는 중에도 심정지 환자들을 적극 수용하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증 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의무기록을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해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와 조사의 효율성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문종호 병원장은 “급성심장정지조사에 참여해 심장 정지 관련 보건지표 생산 및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보건의료정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