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인구밀집 및 국립 학생 거주 지역 시빌라이에 '노브랜드 1호점' 오픈
현지 방식 아닌 한국형 상품·프로모션으로 라오스 국민 삶의 질 증진 목표

이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 (이마트 제공)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라오스 비엔티안 시빌라이 지역에 ‘노브랜드 1호점’를 6일(금) 그랜드 오픈한다.

​이번 오픈은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 진출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K-유통 선봉장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가격/품질을 가진 ‘노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노브랜드가 오픈하는 시빌라이는 중산층 인구 밀집지역이자 라오스 국립대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젊고 트렌디하며 구매력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마트는 노브랜드 1호점을 올인원 쇼핑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로드샵’으로 오픈한다. 번화가 대형 쇼핑몰이 아닌 주거지 근교 로드샵으로 선보여, 주민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먼저, 라오스 내 주류문화로 자리잡은 한류 열풍에 따라, 상품 개수만 1천 여 가지에 달하는 등 최대 규모의 한국 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1+1 할인 행사와 같은 한국형 프로모션도 적극 도입한다.

이마트는 현지 방식에서 벗어나 라오스 노브랜드에 직접 한국 상품을 유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다양한 한국형 상품/프로모션을 라오스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노브랜드 1호점은 ‘생활 밀착형 로드샵’의 컨셉에 맞게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푸드코트와 생활용품 매장까지 동시에 오픈한다. 라오스 내 대규모 쇼핑몰이 많이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업태의 결합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 담당은 “이마트가 많은 노력 끝에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 라오스 국민들에게 K-유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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