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3·4동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kg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연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550만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봉사원이 발굴한 주거 취약계층으로, 가구당 연탄 200장과 백미 10kg이 제공됐다.

고려아연,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이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고려아연,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이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아직 우리 곁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계시다"며 "고려아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늘 걱정된다"며 "오늘 전달드린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며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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