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일본인 의사 17명과 미국인 의사 1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210명의 수료생 중 외국인은 약 9%인 19명에 이른다.
교육 과정은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한국인 의사의 교육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일본인 의사들은 미니쉬를 활용해 하루 만에 치아의 배열, 색상, 크기, 모양, 비율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인 의사는 마취가 필요 없는 최소 침습 치료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일본 도쿄에 7곳,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1곳 등 총 8곳에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12월에는 일본 법인, 내년 3월에는 미국 법인이 설립될 계획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미니쉬아카데미를 통해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미니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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