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가수 양준일을 응원하는 팬클럽 ‘판타자이’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소아암, 포기와 좌절이 아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는 지난 8월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819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기부한 681만원의 후원금은 양준일의 복귀 계기가 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방송 출연 5주년을 기념해 조성됐다.
기부에 참여한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 관계자는 “지난 8월 팬들의 기부 소식을 들은 양준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해, 팬들이 다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뜻함을 더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가수 양준일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팬클럽 ‘판타자이’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기부 소식을 계기로 응원하는 연예인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팬클럽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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