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와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학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학회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유지하고 학술대회 홍보 등 관련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차의료의 큰 축인 두 학회가 뭉치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대한검진의학회-한국임상고혈압학회, MOU 체결 (대한검진의학회 제공)
대한검진의학회-한국임상고혈압학회, MOU 체결 (대한검진의학회 제공)
실례로 두 학회가 공동 기획한 웨비나 시리즈인 초음파 마스터 코스의 경우 제1편 경동맥초음파 편을 1095명이 실시간 동시 시청해 두 학회의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초음파 마스터 코스는 경동맥초음파 외에도 상복부초음파, 하복부초음파, 근골격초음파, 갑상선초음파, 심장초음파 등 총 10편으로 구성돼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키메디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앞으로 두 학회는 회원 및 전공의들에게 고혈압 관리 및 초음파검사 등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창영 대한검진의학회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검진에서 고혈압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설명했다. 이혁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회장은 “고혈압 관리 선진국인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대한검진의학회와 함께 제3국에도 가정혈압측정을 널리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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