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달 28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4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열고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태완 인천광역시병원협회 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협력병원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1년 동안 협력병원 의료진이 기울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이 세미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이 세미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세미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 권역의 의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협력병원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발표, 중환자 치료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 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깊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응급 중환자 진료 활성화와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희귀·난치·중증 환자 치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의료 환경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이택 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협력병원 의료진과 함께 인천 권역 의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인하대병원은 협력병원들과 함께 모범적인 진료 전달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의료의 동반자로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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