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중도·중복장애학생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을 돌보는 특수교사와 통합교사 및 지원 인력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중도중복장애학생 담당 교수 연수강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제공)
중도중복장애학생 담당 교수 연수강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제공)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두영 교수는 이번 교육에서 응급상황 대처법, 산소포화도 측정기기 활용법, 기도 확보법, 학교 교육활동 사례 공유 등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김두영 교수는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학급 내 환경 개선뿐 아니라, 특수교사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느끼는 부담을 덜어내고 그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시교육청과 2018년부터 지역 내 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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