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004310)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025 회계연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영 방침으로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준 대표는 시무식에서 신약과 제품 다각화를 포함한 지난 회기의 주요 성과를 치하했다. 그는 당뇨치료제(HDNO-1605) 임상 2a상 결과 발표,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 허가,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 성장, 일반 의약품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매출 상승, 그리고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이 미국 아마존 탈모 샴푸 카테고리 Top 100에 진입한 성과를 언급했다.

현대약품 시무식 기념사진 (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 시무식 기념사진 (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은 25회기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과 신제품 확보 ▲고객 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제시했다.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b상과 3개의 내과 복합제 임상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내과·외과·신경정신과 전략 품목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일반 의약품 ‘마이녹실’과 ‘루핑’을 중심으로 시장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한다. 생산 효율 향상과 원가 개선을 위해 통합 지출 보고 시스템과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도입하고, GMP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상준 대표는 “25회기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신제품 출시로 지속 가능한 기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2000억 매출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예측하고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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