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환자의 진단 및 예후 예측, 치료 방향 결정에 도움을 줄 AI 기술 개발 ▲해당 기술의 유효성 검증과 제품화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기술의 임상 현장 확대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암병원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와 다학제적 치료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딥바이오는 디지털 병리 분야 기술력을 보유했다.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비롯해 다양한 병리 진단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딥바이오는 2024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디지털 병리 세계 1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딥바이오 관계자는 “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암 진단과 치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연구개발이 의료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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