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풀무원 비롯한 9개 기업·단체 협약식 진행
'서울마음편의점'에 주요 물품으로 ‘서울라면’ 제공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와 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9개 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은 시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시 복지사업으로 고립은둔으로 심화하고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 단체, 개인 등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풀무원은 고립·은둔가구 등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마련한 상담 공간 ‘서울마음편의점’에 고립·은둔가구 발굴 및 사회관계 회복, 시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주요 물품으로 라면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곳에 서울 굿즈로 판매하고 있는 건면 라면 2종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을 지원하여 서울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협약을 맺고 서울 대표 굿즈인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K-푸드로서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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