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증자 가족의 감동적인 기증 이야기와 이식 수혜자의 감사 메시지를 공유함으로써 생명나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인식 개선을 통해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 내원객과 입원환자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의 현장 대담 ‘생명나눔 토크’와 생명의 소리 합창단 및 현악 4중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장기·조직 기증 희망 서약 상담도 진행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과 세계 최초 신장 교환이식에도 성공하는 등 국내 장기이식 발전에 초석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장기기증과 이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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