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경남도내 취약계층의 관절, 척추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 지역의 저소득 대상자를 선정하여 수술 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연간 10명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술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창대교는 올해 기부금까지 포함하여 총 5천5백만원을 창원힘찬병원에 전달했고,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45명의 환자들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
양 기관은 투명한 사업 관리를 위해 지난 기부금 사용 현황과 사업의 경과보고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성환 마창대교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귀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창원힘찬병원 병원장은 “6년째 이어진 마창대교의 따뜻한 동행이 지역의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병원에서도 최선의 진료 서비스로 온정의 손길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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