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 종,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오네(O-NE) 인프라 통해 배송지원
서울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전국 316여개 거점으로 11년째 물류 통한 이웃사랑 기여

CJ대한통운이 구세군의 빨간냄비를 전국에 무료로 배송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자선모금 물품이 담긴 택배상자들을 트럭에 싣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자선모금 물품이 담긴 택배상자들을 트럭에 싣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세트, 종, 모금통, 자원봉사자 패딩 등 1천여개의 물품을 전국 구세군 거점에 배송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일부터 약 4일간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자선모금 물품을 집화, 전국 17개 시도 316여곳의 구세군 거점에 배송을 완료했다. 모금이 진행되는 12월 중 파손, 분실된 물품의 교체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배송 비용은 CJ대한통운에서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구세군 자선모금 물품의 배송 지원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 배송한 자선모금 물품은 누적 1만 1천여개에 달한다.

구세군 자선모금 물품을 배송한 한 택배기사는 “내가 배송한 물품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우리의 업인 물류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매년 배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구세군의 아름다운 종소리처럼 이웃사랑의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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