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지역 내 요양병원·요양원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치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지역적 특성상 응급환자의 이송에 어려움이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이 중요한 상황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필수적인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4년 공공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행사 단체 사진 (강원대병원 제공)
2024년 공공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행사 단체 사진 (강원대병원 제공)
이번 협의체에는 강원지역응급의료센터,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 참석한 기관들은 응급환자 이송 프로토콜 개선, 표준이송서식지 보완, 응급의료체계 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가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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