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내외부 방사선의학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의학원에서 수립한 중장기 연구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대표적인 연구성과를 소개해 향후 성공적인 기관 연구사업 수행과 대내외 협력 연구 확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국 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 부장의 의학원 중장기 연구사업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방사선 의생명연구 지향점 고찰, 종양-면역미세환경 조절 방사선 항암치료 전략,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동위원소 생산현황, 가속기 기반 BNCT 개발 현황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방사선 기술 연구 동향으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 구축 및 활용,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분야 RI 수요 및 방사선 기술 산업 현황 등이 발표됐다.
최근 첨단바이오 연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의학원은 대내외 과학기술 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기관 연구사업을 기획하고 난치암 유병률 증가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에 주목하여 방사선의생명 및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냈다.
이진경 원장은 “의학원이 기획하고 있는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로 방사선 의과학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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