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진행된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남곡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곡학술상은 고 민헌기 교수를 기리며 1999년 제정된 상으로, 평생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박철영 교수는 “Long-term prognosis and systemic impact of Acromegaly: an analysis utiliz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연구 논문에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과 심혈관질환, 콩팥병, 파킨슨 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등에 대해 분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내분비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는 총 3명의 남곡학술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내분비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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