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내 취약계층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내 결핵 및 보건의료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체결됐다.
향후 결핵고위험국가 현지 의료봉사를 비롯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협회의 취약계층 사회공헌사업에서 안과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밝은눈안과의원은 지난 5월 협회의 라오스 비엔티안 의료봉사에 동행하여 5000만원 가량의 의약품을 지원하고 430여명에 이르는 지역주민에게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진행됐던 당시 의료 봉사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라오스 현지까지 직접 시력 검진 장비를 운송한 밝은눈안과의원은 의료봉사 종료 이후에도 현지인들이 직접 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동식 약국을 운영하며 의약품을 제공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회 신민석 회장은 “오늘의 협약식은 밝은 눈으로 더 맑고 더 깨끗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희망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협회의 사회공헌이 뜻을 함께하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진료과목을 넘나들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보다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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