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섭 심장내과 교수는 3차원 지도화 장비와 심장 내 초음파를 사용해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에 대한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실시간으로 좌장 및 참석자들과 활발한 피드백을 주고받아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박형섭 교수는 지난달 25일 대한부정맥학회 주관의 ‘2024 KHRS-LIVE #5’에서도 심장 수술 후 발생한 심방조동 환자를 대상으로 복잡한 고난도 도자절제술을 생중계 시연하며 축적된 경험과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선보였다. KHRS-LIVE는 대한부정맥학회가 매년 두 차례 주최하는 부정맥 시술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국내 주요 부정맥 치료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그 중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섭 교수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부정맥 전문가들 앞에서 라이브 시술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부정맥 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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