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청년센터 커뮤니티 홀에서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는 서울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문제를 함께 나누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됐다. 번아웃과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서울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가수 오왠의 청년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신소미 센터장이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2부에서는 안주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이진희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번아웃 특강이 진행됐으며 번아웃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한 따뜻한 대화로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사전에 받은 청년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안주연 원장이 공감 어린 조언을 전해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참여한 한 청년은 “번아웃에 대해 누구에게 말하기 어려웠는데, 공감해 주는 시간을 통해 위로받았다”며 “다양한 조언을 들으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음의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돕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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