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오는 30일,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순천향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다빈치Xi 로봇수술시스템 도입으로 순천향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등 3개 병원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로봇수술의 현주소와 비전을 공유하고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시행 중인 임상과의 최신지견과 경험을 배우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전경 (순천향의료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전경 (순천향의료원 제공)
첫 번째 순천향의료원 로봇수술 현황 및 비전 세션에서는 이정재 서울병원장과 정수호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의료원 및 서울병원과 부천병원의 현황과 비전을 발표한다.

두 번째 임상세션 1에서는 양은정 천안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산부인과 로봇수술의 팁’을 주제로 발표하고, 허성모 부천병원 외과 교수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다양한 접근방법과 술기’를 발표한다. 박재홍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로봇 두경부 수술’을 준비하고, 임혜연 부천병원 수술실 간호사는 ‘로봇 수술시 수술실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임상세션 2에서는 최윤영 부천병원 외과 교수가 ‘위암과 복벽탈장에서의 로봇수술’을 발표하고, 유대광 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간담췌 질환의 로봇수술’을 준비했다. 이어 이상욱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핵 제거 기술’을 발표하고 김시현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내반골 근막 보존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김혜경 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다빈치SP 로봇수술’을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서유성 순천향의료원장은 “로봇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로봇수술의 소중한 경험과 최신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