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싱그릭스의 당당한 걸음' 인포그래픽을 14일 공개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진단,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11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IDF는 최근 당뇨병 관리의 중심을 혈당 조절에서 '웰빙'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까지 '당뇨병과 웰빙'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GSK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공개한 ‘세계 당뇨병의 날,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싱그릭스의 당당한 걸음’ 인포그래픽 (한국GSK 제공)
한국GSK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공개한 ‘세계 당뇨병의 날,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싱그릭스의 당당한 걸음’ 인포그래픽 (한국GSK 제공)


한국GSK는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인포그래픽에는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험성, 대상포진 발병 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당뇨병 관리 부담, 당뇨병 환자에서의 싱그릭스 임상 데이터, 백신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됐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환자는 세포 매개 면역 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대상포진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험은 동일 연령의 비당뇨병 환자 대비 3.12배 높다. 또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반응은 혈관 구조 변화를 야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당뇨병 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비당뇨병 환자 대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53%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싱그릭스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당뇨병학회도 ACIP 권고를 인용해 5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게 싱그릭스 접종을 권장한다. 싱그릭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97.2%, 5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서 91.2%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대상포진이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 위험과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인 만큼 이번 '싱그릭스의 당당한 걸음' 인포그래픽이 의료진에게 당뇨병 환자들의 대상포진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넓은 관점에서 환자들이 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GSK는 전 세계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싱그릭스를 통해 당뇨병 환자를 비롯해 다양한 대상포진 고위험군이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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