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선보인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의 치료제로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P-CAB의 특성으로 인해 자큐보는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위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제일약품은 KDDW 2024 기간 동안 부스를 통해 자큐보의 임상적 효과와 활용성을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자큐보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런천 심포지엄도 준비했다.
런천 심포지엄은 오는 16일 12시 40분부터 13시 20분까지 진행된다. 박수헌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호 부천성모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자스타프라잔: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ZASTAPRAZAN: A Novel Paradigm of GERD Treatment)'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KDDW 2024는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자큐보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일약품은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 참여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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