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000640)은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멜라노사크림은 자사의 색소침착 치료제 브랜드인 멜라토닝크림과 패밀리룩 형태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멜라노사크림은 기존 멜라토닝크림 대비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을 2배 함유해, 기미나 검은 반점 등 깊이 착색된 피부의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 (동아제약 제공)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 과정에서 작용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한다. 멜라닌세포 내 멜라닌소체의 모양을 변화시키며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색소침착을 완화할 수 있다.

멜라노사크림은 백색 크림 제형으로 하루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도포하면 된다. 낮 시간에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도포하는 것이 권장되며, 가급적 취침 전 사용이 적합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멜라토닝크림을 기반으로 멜라노사크림의 리뉴얼을 통해 색소 치료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리뉴얼 제품이 깊은 색소침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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