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2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다음 달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년도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시민강좌’ 포스터 (한국고혈압관리협회 제공)
24년도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시민강좌’ 포스터 (한국고혈압관리협회 제공)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 공개강좌에서는 박창규 고대구로병원 교수의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현민수 순천향의대 교수의 '고혈압 Q&A'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환자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혈압 주간을 맞아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제주 제주대학교병원, 전남 전남대학교병원, 부산 부산대학교병원, 인천 가천대길병원등 전국 10여 개 대학병원과 함께 시민강좌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진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고혈압관리협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정,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히고,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알고,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호중 한국고혈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본 협회는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 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년 5월 ‘세계고혈압의 날 행사’와 12월 ‘고혈압 주간 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무관심하게 생각할 수 있는 혈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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