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2025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ISC 2025는 미국 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학술행사로다. 전 세계 뇌졸중 학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제이엘케이 CI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CI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는 첫날부터 이색적인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의료 기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부스 중앙부에 삼각기둥 형태의 제이엘케이 솔루션 체험존을 마련해 의료진이 실제 뇌졸중 환자 영상 데이터를 보고 예후를 예측한 뒤,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와 비교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컨텐츠를 제공한다. 체험형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제이엘케이의 전략이다.

둘째 날 특별 세션에서는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의 임상적 유용성과 기술력을 강조하는 연구 초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 검출 민감도 향상’이다. 이 발표는 JBS-01K가 급성 뇌경색 병변 검출에서 기존 진단 방법 대비 민감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2월 미국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ISC'에 설치된 제이엘케이 부스 전경 (제이엘케이 제공)
지난 2월 미국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ISC'에 설치된 제이엘케이 부스 전경 (제이엘케이 제공)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ISC는 약 5500명의 글로벌 의료 기관 관계자와 뇌졸중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제이엘케이의 AI 기반 뇌졸중 진단 기술력을 세계적인 연구자와 석학들에게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제이엘케이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엘케이가 이번에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뇌졸중 풀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는 다수의 AI 솔루션을 통합한 번들형 플랫폼으로, 국제 규격에 맞춰 개발됐다”며 “ISC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의료 기관들이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을 채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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