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설 젊은 연구자 상은 만 40세 이하 신경과학회 회원 중 최근 2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다수 발표한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강성훈 교수는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알츠하이머병,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신약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며 “고대구로병원에서도 알츠하이머 예방 센터를 만들고,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적절하게 선정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신약 치료제 투여 전 미리 효과 및 부작용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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