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111/지바스토믹은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은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하며 이중항체의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ABL111/지바스토믹의 최적 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데이터와 비임상 데이터 분석이 포함됐다. 포스터에 따르면, 용량-반응 관계가 입증됐으며 위암 환자를 위한 최적 용량 범위는 8-12mg/kg Q2W(2주마다 투여)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은 클라우딘18.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111/지바스토믹과 화학치료제, 니볼루맙(Nivolumab)을 3중 병용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111/지바스토믹은 그랩바디-T를 활용해 암 세포에 정확히 결합하며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존 4-1BB 단일항체에서 발생하던 간 독성·전신 면역 독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라며 “ABL111/지바스토믹 3중 병용 임상 1b상의 탑 라인 데이터는 2025년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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