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와 약학과 동문회는 지난 9일 원광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제1회 원광대학교 약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약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동욱 학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영옥 동문회장의 격려사, 송경 학장의 축사와 곽다인 학생회장의 답사로 이어졌다. 멘토 소개와 위촉장 수여식 후에는 각 조별로 멘토링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각 분야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2024년도 ‘제1회 원광대학교 약학과 멘토링 프로그램’ 출범 기념사진 (마더스제약 제공)
2024년도 ‘제1회 원광대학교 약학과 멘토링 프로그램’ 출범 기념사진 (마더스제약 제공)


멘토로는 창업·경영 분야의 김좌진 마더스그룹 회장과 최문범 데이팜 대표, 박덕모 셀로닉스 이사, 병원 분야의 김주신 前 전북대병원 약제부장, 황보영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서은혜 원광대병원 약제부장, 제약회사 분야의 전병진 마더스제약 공장장, 주철영 삼양홀딩스 Q.A 파트장, 김동균 유한양행 수석연구원, 약국 분야의 이지향 큰마음약국 약국장, 박준형 천안시 약사회 회장, 김종수 태평양약국 약국장, 교육·연구직 분야의 박필훈 영남대 약학과 교수와 정길생 충남대 약학과 학과장, 공직·전문직 분야의 김영옥 前 식약처 안전국장, 정세준 특허청 특허심판장, 우선욱 식약처 보건연구관, 이원기 법무법인 송현 변호사 등이 참여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송경 학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의 꿈과 목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소중한 인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멘토로부터 얻는 통찰과 조언이 멘티 여러분의 밝은 미래의 밑그림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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