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 600여 개 지점 內 CU PB상품 전용 매대 확보
일본인 기호에 맞춰 엄선한 HEYROO 컵라면·김부각·스낵 등 15종 CU PB상품 일본 출시
일본 현지에 한국 편의점 PB제품의 우수성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올해 4월부터 일본 전역의 450여 개 돈키호테 지점에서 HEYROO 치즈맛 라면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3만개가 수출됐으며 별도 홍보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이번에 전용 매대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CU의 PB상품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일본인들의 대중적 기호에 맞는 상품들로 특별히 엄선했다. HEYROO 치즈맛 라면, HEYROO 청양고추 라면, HEYROO 김부각 득템, HEYROO 버터스틱 쿠키, HEYROO 초코칩 쿠키, HEYROO 카라멜 러스크 등 총 15종으로 일본 전역의 600여 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CU는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 편의점 PB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CU의 PB상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해 상생 경영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다양한 PB상품들을 더 많은 국가들로 수출 다각화 할 방침이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 팀장은 “업계 1위 CU의 PB상품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편의점 종주국인 일본의 주류 유통사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은 한류를 넘어 상품 고유의 경쟁력이 충분함을 입증한 결과다”라며, “국내 유통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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