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ACK 대회는 미래성장의 핵심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을 위해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8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76개 신청팀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4시간 동안 경합을 벌였다.
대회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의료, IT, 특허, 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고 둘째 날인 지난 1일에는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총 5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FHIR+LLM 기반 보호자를 위한 나의 가족건강 관리 서비스' 를 기획한 ‘가람팀’이 차지해 부산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BRIGHT팀', '굿바이트팀', '브레인센스팀’ 이 각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수상했다. '에이지리스팀'은 우수상과 엠게임상을 공동 수상했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MEDICAL HACK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아이템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부산의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개최하고 있다”라며, “매회 수상팀 중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의료산업을 육성하는 창구로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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