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엠게임과 공동 주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4 대회’를 지난 1일 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MEDICAL HACK 대회는 미래성장의 핵심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을 위해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8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76개 신청팀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4시간 동안 경합을 벌였다.

대회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의료, IT, 특허, 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고 둘째 날인 지난 1일에는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가람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시상자로 나선 부산대병원 신명준 교수 (부산대병원 제공)
대상을 수상한 가람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시상자로 나선 부산대병원 신명준 교수 (부산대병원 제공)
시상식에서는 총 5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FHIR+LLM 기반 보호자를 위한 나의 가족건강 관리 서비스' 를 기획한 ‘가람팀’이 차지해 부산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BRIGHT팀', '굿바이트팀', '브레인센스팀’ 이 각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수상했다. '에이지리스팀'은 우수상과 엠게임상을 공동 수상했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MEDICAL HACK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아이템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부산의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개최하고 있다”라며, “매회 수상팀 중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의료산업을 육성하는 창구로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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