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그룹이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로봇 제조기업인 코넥티브와 지난 5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기점으로 정형외과 분야를 비롯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외 공동연구진행, 연구 결과물을 활용한 논문 발간,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한다.

부민병원, 코넥티브와 AI영상판독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민병원 제공)
부민병원, 코넥티브와 AI영상판독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민병원 제공)
정훈재 부민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코넥티브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근골격계 정밀 연구 진행, 임상 적용 후 축적된 경험 공유 등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부민병원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을 도입하고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X-ray(방사선 촬영) 판독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10초 정도 걸리는 판독 처리가 0.3초 내외로 아주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며 “진료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 치료의 전문성과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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