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당뇨병의 날(매년 11월 14일)을 기념하여 열린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국제 당뇨병 연맹과 공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다.

당뇨병 공개건강강좌 포스터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당뇨병 공개건강강좌 포스터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이번 건강강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당뇨병 바로 알기, 뇌졸중 바로 알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똑똑한 혈당관리, 혈당조절을 위한 연령대별 식사관리 팁, 경품 추첨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는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각종 식품에 들어있는 설탕량과 해당 식품이 밥으로 따지면 몇 공기 분량의 탄수화물인지 비교 분석하는 전시회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체험권’을 증정하여 당첨자와 일정을 조율한 후 부착 및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류옥현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혈당과 당뇨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관심을 가지는 많은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건강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고, 참석자들에 한해 기념품과 교육책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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