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격상된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는 국내외 유수의 병리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학회 부스를 통해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한 동반진단검사를 포함해 최근 확대된 면역병리 검사 항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병리 진단의 효율성 및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어 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재단 소속 병리학 전문의들은 지난달 31일 열린 병리학회와 산업체의 공동 포럼(Pathology-Industry Collaboration Forum)에 참석해 기술 발전과 제도 개선에 대해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주영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학본부 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병리학본부는 국내를 넘어 해외 의료기관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최상의 병리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병리 자문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협진과 자문을 진행하는 등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KSP 2024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 병리학본부는 활발한 연구활동 진행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외 병리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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